카를로 아쿠티스

카를로 아쿠티스(Carlo Acutis, 1991년 5월 3일 ~ 2006년 10월 12일)는 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로서, 현대 기술을 이용하여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유명한 소년이다. 그는 2020년 10월 10일에 시복되었으며, '인터넷의 수호성인' 후보로 불리기도 한다.

생애 카를로 아쿠티스는 1991년 5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나, 유아기 때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돌아왔다. 어려서부터 깊은 신앙심을 보였으며, 매일 미사에 참여하고 묵주기도를 바쳤다. 특히 성체성사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또한 탁월한 컴퓨터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기술을 복음 전파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1세 때부터 전 세계의 성체 기적과 성모 발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웹사이트를 만들었으며, 이는 그가 사망한 후에도 신앙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사망 2006년 10월 초, 카를로 아쿠티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고통을 교황과 교회를 위해 봉헌하겠다고 말하며 겸허하게 병을 받아들였다. 같은 해 10월 12일, 그는 밀라노 인근 몬차에서 1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시복 카를로 아쿠티스의 시복 조사는 2013년에 시작되었다. 그의 삶의 모범과 신앙에 대한 헌신이 높이 평가되었고, 2018년 7월 5일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존경할 만한'(Venerable) 인물로 선포되었다. 2020년 2월, 교황 프란치스코는 카를로 아쿠티스의 전구로 이루어진 기적을 승인했다. 이는 2013년 브라질에서 췌장 기형을 앓던 한 소년이 그의 유물을 만지고 병이 치유된 사건이다. 이 기적을 통해 그는 2020년 10월 10일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시복되었다. 그의 축일은 10월 12일이다.

유산 카를로 아쿠티스는 '밀레니얼 세대' 또는 '넷 세대'의 성인 후보로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복음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그의 삶은 젊은이들이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신앙을 전파하고 선행을 베푸는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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