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사바시(라트비아어: Kārsavas novads)는 라트비아 동부의 라트갈레(Latgale) 지역에 위치했던 지방 자치체이다. 행정 중심지는 카르사바(Kārsava) 마을이었다.
역사와 행정 변화
카르사바시는 2009년 라트비아의 행정 개편 과정에서 기존 루자(Ludza) 구역의 일부였던 카르사바 시와 골리셰바(Goliševa), 말나바(Malnava), 메르제네(Mērdzene), 메즈비디(Mežvidi), 살나바(Salnava) 교구를 통합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2021년 7월 1일 라트비아의 행정 구역 재편에 따라 카르사바시는 폐지되었고, 그 영토는 루자 지방 자치체(Ludza Municipality)로 통합되었다.
지리와 인구
카르사바시의 총 면적은 약 628km²였으며, 2009년 기준 인구는 약 7,128명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밀도는 약 11명/km²에 불과한 인구 희박 지역이었다. 행정 구역상 1개 도시와 5개 교구를 관할하였다.
카르사바 마을
지방 자치체의 중심지였던 카르사바 마을은 러시아 국경 인근에 위치하며, 라트비아에서도 가장 동쪽에 자리한 정착지 중 하나로 꼽힌다. 고대 발트계 부족인 라트갈리(Latgalians)인이 8세기부터 이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8년 도시 지위를 획득하였다. 19세기 상트페테르부르크-빌뉘스 철도선이 부근을 통과하면서 교역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인 1935년 인구는 약 2,181명이었으며, 이 중 약 37%가 유대인이었으나 홀로코스트 시기에 대다수가 희생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참고
해당 지방 자치체는 2021년 폐지되어 현재까지 공식 명칭의 자치 단체로 존재하지 않으나, 역사적 행정 단위로서 그 명칭과 정보가 라트비아 및 한국어판 백과사전 등에 수록되어 있다. 카르사바라는 명칭은 오늘날에도 라트비아의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