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수(浸出水, Leachate)는 고체 폐기물이 물리적·화학적 작용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액체 상태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발생원은 폐기물 매립지로, 빗물·눈 녹은 물·지하수 등이 매립된 폐기물을 통과하거나 접촉하면서 폐기물 속의 유기물, 중금속, 무기염류 등의 오염 물질을 녹여 내보냄으로써 형성된다.
침출수의 성질과 구성은 폐기물 내 유기물 함량, 폐기물의 분해 정도, 중금속 함량, 매립 후 경과 기간, 수분 함량, 온도, 다짐 정도, 매립지의 형태, 토양의 성질, 기후 조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침출수는 높은 농도의 유기물, 암모니아성 질소, 중금속, 염화물, 부유 고형물 등을 포함하는 고농도 오염수로 알려져 있다.
침출수에서 높은 농도로 나타나는 질소 성분은 오랜 기간 배출될 수 있어 주변 수역의 부영양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매립지의 침출수는 토양과 지하수, 하천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립지 바닥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차수막을 설치하고 별도의 침출수 처리 시설을 통해 배출 허용 기준 이하로 처리한 뒤 방류하도록 관리된다.
국내에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에서 침출수의 처리 기준과 배출 허용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매립 시설 운영 주체는 이에 따라 침출수를 수집·처리하고 방류 또는 연계 처리한다. 침출수의 발생량과 수질은 기상 조건, 매립 규모, 지형 조건, 경과 연수에 따라 변동하므로 정확한 예측은 어려우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단계 처리 공정이 적용되기도 한다.
영어로는 'leachate'라 하며, 환경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관리 대상으로 다루어지는 실제 존재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