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방울은 입에서 튀어나오거나 맺히는 침의 작은 덩어리를 가리키는 고유어 명사이다. 한자어 비말(飛沫)과 동의어이며, 국립국어원은 전문 용어인 '비말' 대신 이해하기 쉬운 '침방울'로 표기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어원 및 용어 '침'과 '방울'(작고 둥근 액체 덩이)의 합성어로 구성된 고유어이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의학·방역 분야에서 '비말'이라는 한자어가 널리 사용되자, 일반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침방울'로 대체하여 사용하자는 논의가 확산되었다.
의학적 정의 의학적으로 호흡기 비말( respiratory droplet )은 기침, 재채기, 말하기, 호흡 등을 통해 입과 코에서 배출되는, 대부분 물로 구성된 작은 입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5μm(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로 정의되며, 이보다 작아 장시간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입자는 비말핵(droplet nuclei)으로 구분된다.
특성
- 침방울은 기침 시 시속 약 80~100km, 재채기 시 시속 약 160km 이상의 속도로 분출될 수 있다.
- 크기가 비교적 커서 분출된 후 빠르게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지며, 일반적으로 전파 거리는 2m 이내로 알려져 있으나 환경에 따라 최대 8m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인플루엔자, 감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등 여러 호흡기 감염병의 주요 전파 경로로 작용한다.
일상적 용법 일상 언어에서는 감정적으로 흥분하여 말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 입가에 맺히거나 상대방에게 튀는 작은 침 덩어리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