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가스

치킨가스(일본어: チキンカツ, 치킨가쓰)는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에 밀가루, 풀어놓은 달걀, 빵가루를 입혀 다량의 식용유로 튀긴 요리이다. 일본의 돈카츠와 조리 방법이 동일하지만, 재료가 닭고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 미국 하와이 등에서도 널리 소비되며, 가츠카레·가츠동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된다.

역사
치킨가스의 기원은 19세기 후반 일본 에도 시대(1860년) 후쿠자와 유키치가 편찬한 《증정화영통어》에 ‘Fowl cutlets’(吉列鶏)라는 용어가 수록된 데서 찾을 수 있다. 메이지 시대에 고기 요리가 확산되면서 닭고기로도 적용되었으며, 쇼와 초기에는 아직 ‘치킨가스’라는 명칭이 보편적이지 않았다. 1931년 《요리하는 사람을 위해》에 ‘병아리 커틀릿’(ヒヨコのカツレツ)이라는 메뉴가 소개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치킨가스’라는 명칭이 널리 퍼졌다.

조리 및 변형
전통적인 치킨가스는 닭다리살이나 닭가슴살을 주 재료로 사용한다. 닭가슴살을 사용할 경우 일본에서는 ‘사사미가쓰(ささみカツ)’라고 별칭을 붙이기도 한다. 튀김 전후에 다양한 양념을 적용할 수 있으며, 후추·육두구·커리·바질 등 향신료와 허브, 치즈·우메보시·차조기 등도 활용된다. 소스로는 돈가스 소스·우스터셔 소스·드미글라스·토마토·타르타르·레몬즙·무즙·소금·후추 등이 사용된다. 빵가루 외에도 아몬드 슬라이스·참깨가루 등을 섞어 튀김옷을 변형하기도 한다.

문화적 위치
치킨가스는 일본식 서양식 튀김 요리의 한 형태로, 닭고기 기반의 대중적인 튀김 요리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치킨가스’라는 표기와 함께 다양한 가정 및 외식에서 즐겨지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