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치수염(齒髓炎)은 치아 내부에 위치한 치수 조직(치수)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수는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는 연부 조직으로, 치아의 생존과 감각을 담당한다. 염증이 발생하면 치수 조직이 손상되거나 괴사될 수 있다.
원인
- 충치(우식증) 진행으로 인한 세균 침투
- 강한 외상(충격) 또는 깊은 충전·크라운 시술 후 감염
- 반복적인 치아 마모·마진 부위의 미세균 침투
- 치주 질환이 치수까지 확산되는 경우
주요 증상
- 급성 통증: 차가운·뜨거운 자극에 대한 과민반응 및 지속적인 통증
- 온도감각 변화: 차가운 물에 닿으면 급격히 사라지고, 따뜻한 물에 닿으면 통증이 증가
- 압통: 씹는 동작 시 통증이 심해짐
- 국소 부위의 부기·발적(심한 경우)
진단
- 임상 검사: 통증 유발 검사(냉·열 자극), 전산화 단층촬영(CT)·방사선 촬영을 통한 치아 구조 확인
- 퍼포레이션 테스트(치수 감각 검사)
- 전기 펄스 검사 등 보조적 신경 감각 검사
치료
- 보존적 치료: 초기 단계에서 충치 제거 후 치수 보호제(예: 칼슘 수산화물) 적용
- 근관 치료(루트 캐널 치료): 치수가 손상·괴사된 경우 치수 조직을 제거하고, 근관 내부를 소독·충전한다.
- 치아 추출: 치수 손상이 심하고 보존이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예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치아 보존이 가능하다. 치료가 지연되면 급성 감염·농양이 형성되어 전신적인 합병증(예: 심내막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관련 용어
- 치수(齒髓): 치아 내부의 연부 조직.
- 치수염(牙髓炎): 위와 동일한 의미로, 한자 표기 차이.
- 근관 치료(根管治療): 치수염 치료의 대표적 방법.
어원 및 사용 맥락
- 치(齒): 치아를 뜻하는 한자.
- 수(髓): 골수·연부 조직을 의미하는 한자.
- 염(炎): 염증을 나타내는 한자.
따라서 “치수염”은 문자 그대로 “치아의 연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치과·구강외과 분야에서 사용되며, 일반 대중도 치과 진료 시 흔히 접하는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