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리키문둥이박쥐(Eptesicus chiriquinus)는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ae) 문둥이박쥐속(Eptesicus)에 속하는 박쥐의 한 종이다. 학명은 Eptesicus chiriquinus이며, 1998년 Simmons와 Voss에 의해 명명되었다. 학명 이명(異名)으로는 1920년 Thomas가 명명한 E. inca가 있다.
분류 체계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동물강(Mammalia) 익수목(Chiroptera) 애기박쥐아과(Vespertilioninae)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ae) 문둥이박쥐속(Eptesicus)에 속한다.
분포
치리키문둥이박쥐는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구체적으로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 그리고 아마조니아 지역(legál region)에서 발견된다. 모식 산지(模式産地)는 해발 고도 400m의 파나마 치리키주(Chiriquí Province) 보케테(Boquete)이다.
종명 "chiriquinus"는 모식 산지인 파나마의 치리키 지역에서 유래한 지명 기반 명칭이다.
생태
치리키문둥이박쥐는 식충성(食蟲性) 동물로, 곤충을 주식으로 삼는다. 숲에 의존하는(frest-dependent) 동물로 보이며, 습윤 서식지와 산지 열대 숲 또는 상록수 숲을 선호한다.
보전 상태
넓은 분포 지역과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IUCN 적색 목록에서는 관심대상종(Least Concern, LC)으로 등재되어 있다. 다만 이 종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희귀한 종으로 추정된다. 주요 위협 요인은 서식지 전환(전용)이며, 일부 개체군은 보호 지역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류학적 논의
치리키문둥이박쥐는 작은검은문둥이박쥐 및 브라질갈색박쥐와는 별개의 종으로 간주된다. IUCN 적색 목록은 치리키문둥이박쥐와 함께 Eptesicus montosus(몬토수스)를 별개 항목으로 포함하고 있다.
참고 자료
- Simmons, N.B. (2005). "Order Chiroptera", in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3rd ed.),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 IUCN 적색 목록, "Eptesicus chiriquinus" (2012.2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