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주악

취주악(吹奏樂)은 일반적으로 관현악의 한 형태로, 주로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주 형태를 가리킨다. 주로 야외에서 행진하거나 시가지 유람, 의식, 기념행사 등에서 연주되는 경우가 많아 행진곡 또는 의전 음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궁중행사를 위한 관현악의 일환으로 행진 시 연주되는 음악이 존재하였으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취주악’이라는 용어로 지칭하기도 한다. 다만, 한국 전통 음악에서 ‘취주악’이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사용된 기록은 제한적이며, 주로 근대 이후 서양 음악의 영향을 받아 쓰이기 시작한 용어로 추정된다.

한국 군대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주악대는 주로 국가 행사, 체육대회, 기념식 등에서 연주를 수행하며, 서양의 마칭밴드와 유사한 형태를 띈다. 이러한 현대적 활용 외에, 조선 시대에는 의장대 성격의 악대가 임금의 행차나 의식에 동행하며 음악을 연주하였으나, 이를 ‘취주악’이라 명명한 문헌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취주악’이라는 단어는 한국어에서 통용되기는 하나, 독립된 음악사적 장르로서의 정의보다는 ‘불기악과 타악기를 사용하는 연주 형태’를 지칭하는 일반명사로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통 음악학계에서 이 용어가 공식적인 장르나 형식으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으며, 관련 학술 자료도 극히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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