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사(忠淸北道知事)는 대한민국 충청북도의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다. 충청북도를 대표하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의 집행기관의 수장으로서 도정 전반을 총괄·감독한다. 충청북도청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하며, 도지사는 이곳에서 근무한다.
직위의 성격과 임기
충청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의 수장으로, 주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임기는 4년이며,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이후의 민선 체제에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도지사가 선출되고 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지사는 도의 사무를 총괄하며, 도의회와 함께 도정을 운영한다.
역사적 배경
충청북도지사라는 직위의 기원은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까지의 관찰사(觀察使) 제도가 그 전신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도장관·도지사 체제가 운영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정교원이 초대 충청북도지사로 취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도지사 체제가 시작되었다. 이후 미군정 시기에는 미국 육군 장교가 도지사로 재임한 시기도 있었다. 1960년에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민선 충청북도지사가 선출되었으나, 5·16 군사정변 이후 다시 관선(官選) 체제로 전환되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완전한 민선 체제가 정착되었다.
역대 민선 도지사
1995년 민선 부활 이후 충청북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역임하였다.
- 민선 1기(제29대): 주병덕(1995~1998)
- 민선 2기(제30대) 및 3기(제31대): 이원종(1998~2006)
- 민선 4기(제32대): 정우택(2006~2010)
- 민선 5·6·7기(제33·34·35대): 이시종(2010~2022)
- 민선 8기(제36대): 김영환(2022~2026)
- 민선 9기(제37대): 신용한(2026년 7월 1일 취임)
현직 도지사
현직 충청북도지사는 제37대 신용한으로, 2026년 6월 4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를 상대로 54.5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그는 2026년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도정을 공식 출범시키며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도정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신용한 지사는 취임 직후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청년 주도 예산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청년 정책을 핵심 과제로 발표하였다.
도정 방침과 조직
충청북도지사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보조 기관의 보좌를 받아 도정을 운영한다.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파견 형식의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보하며, 기획관리실장은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보한다. 충청북도 내에는 농업기술원 등 다양한 산하기관이 도지사의 관할 아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