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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스포츠)

출장(出場)은 스포츠 분야에서 선수가 경기를 하러 나가서 실제로 활약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는 단순히 경기장에 참석하는 것과 달리, 선수로서 경기에 직접 출전하여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어원 및 유래

'출장'은 한자어 '出場'에서 유래한 말로, '나갈 출(出)'과 '마당 장(場)'이 결합된 형태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출장2(出場)'의 뜻은 "어떤 장소에 나감"이며, 스포츠 맥락에서는 "경기를 하러 경기장에 나가다"의 의미로 쓰인다. 이는 동일하게 '출장(出張)'으로 표기되는 업무상 출장과는 전혀 다른 어휘이며, 표기에 있어서도 한자가 각각 다르다.

영어권에서는 이 개념에 해당하는 용어로 '캡(cap)'이 사용된다. 이 용어의 기원은 럭비 축구와 협회 축구(축구)의 국제 경기에서 모든 선수에게 모자(cap)를 수여하던 영국의 관행에서 비롯되었다. 축구 초창기에는 각 팀이 일치하는 유니폼 셔츠를 입는 개념이 보편적으로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은 특정 종류의 모자를 착용하여 팀을 구별했다. 1872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간의 첫 국제 축구 경기를 묘사한 초기 삽화에서도 두건을 쓴 스코틀랜드 선수와 다양한 학교 모자를 쓴 잉글랜드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관행은 N. 레인 잭슨(N. Lane Jackson)의 제안에 따라 1886년 5월 10일 협회 축구를 위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스포츠에서의 사용

한국 스포츠계에서 '출장'은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의 경기 출전과 관련된 기록을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된다. 특히 프로야구에서는 '출장 경기 수', '연속 경기 출장' 등의 표현이 널리 쓰이며, 선수의 통산 출장 기록이나 전 경기 출장 여부가 선수의 꾸준함과 체력 유지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KBO 리그에서는 선수가 실제로 타석에 들어서거나 수비에 참여해야 출장으로 인정되며, 단순히 경기장에 있었으나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경우에는 출장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축구에서도 'A매치 캡 수'처럼 국제 경기 출전 횟수를 기록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 문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한국어 위키백과 '출장(스포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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