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은 근무하는 장소로 나아가는 행위를 가리키는 한국어 명사이다. 한자 '나갈 출(出)'과 '부지런할 근(勤)'의 합성어인 出勤에서 유래하였으며, 표준국어대사전 및 위키낱말사전 등에 따르면 "일터로 근무하러 나가거나 나옴"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반의어는 퇴근이며, 파생 동사로는 출근하다가 있다.
어원과 표기
'출근'은 한자어 '出勤'에서 온 말로, '나가다'를 뜻하는 '출(出)'과 '근무하다'를 뜻하는 '근(勤)'이 결합된 형태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chulgeun'이며, 표준 발음은 [출근]이다. 영어권에서는 통상 'commute' 또는 'go to work' 등으로 번역되며, 일본어에서는 '出社(しゅっしゃ)'에 대응한다.
의미와 쓰임
출근은 일반적으로 회사나 사무실, 공장 등 근무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상 언어에서는 "출근 시간", "출근 버스", "출근길" 등 다양한 합성 표현으로 사용된다. 근무 시간 전까지 근무지에 도착하는 것이 통상적인 출근의 정의이며, 근무 시작 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경우는 '지각'으로 구분된다.
근태 관리 측면에서 출근은 시업(始業) 시간 전까지 근무지에 도착한 상태를 말하며, 이는 근무 시작 시각을 뜻하는 '시업'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사이에서는 출근의 시작 시점이 '집에서 출발하는 순간'인지, '근무지에 도착하는 순간'인지에 대한 해석이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관련 개념
출근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개념으로는 다음이 있다.
- 퇴근: 근무를 마치고 근무 장소를 떠나는 행위. 출근의 반의어.
- 결근: 정해진 근무일에 출근하지 않는 행위.
- 지각: 정해진 출근(시업) 시간보다 늦게 근무지에 도착하는 행위.
- 조퇴: 정해진 퇴근(종업) 시간보다 일찍 근무지를 떠나는 행위.
- 출근부: 출결근, 지각, 조퇴 등의 근무 상황을 기록하는 장부.
또한 유연근무제나 시차출퇴근제 등이 도입된 직장에서는 개인별로 출근 시각이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법적·제도적 측면
한국의 근로기준법에는 '출근'이라는 용어에 대한 별도의 독자적인 정의 조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출근 시간의 개념은 주로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를 통해 규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출근 시각의 구체적 기준은 사업장의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