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祝福)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빌거나 복을 받은 대상을 축하하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단어로, '저주'의 반대말에 해당한다. 한자어로 '축(祝)'은 빌다·기원하다·축하하다의 의미를 지니며, '복(福)'은 복·행복의 뜻을 담고 있다. 영어로는 'blessing'(블레싱)에 대응한다.
종교적 맥락에서 축복은 신성(神聖), 영적 용서, 또는 신의 뜻으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번영과 행복을 베푸는 은혜로 이해되며, 구약 시대에는 장수, 자손의 번영, 풍작 등이 축복의 구체적 내용으로 여겨졌다. 라틴어 'benedictio'는 '좋다(bene)'와 '말하다(dicere)'의 합성어로, '무언가에 대하여 좋게 말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어에서는 신이 내리는 복을 가리키는 '강복(降福)'이 별도로 존재하여 인간 차원의 축복과 구분되는 의미 분화가 이루어져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결혼식, 돌잔치, 종교적 자리 등에서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표현으로 널리 사용된다. 게임 장르에서는 힐러나 하이브리드 직업군이 사용하는 버프(buff) 계열 스킬의 명칭으로 '블레스(bless)'나 '~의 축복'이 관례적으로 붙기도 한다.
위키백과는 축복을 "종교에서 신성, 영적 용서, 신의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이에 관한 전거 통제(GND, 미국 의회도서명, 프랑스 국립도서관 등)가 구축되어 있는 학술적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