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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축구공(蹴球-)은 축구 경기에 사용되는 공이다. 축구 경기의 핵심 도구로서, 선수들은 발과 머리 등을 이용하여 이 공을 상대 팀의 골대 안으로 넣어 득점을 올린다.

역사 축구가 하나의 놀이로서 처음 생겼을 때는 천이나 짚으로 뭉친 덩어리, 또는 동물의 오줌보 등이 공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축구가 공식적인 경기 형태를 갖추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바람을 넣어 둥근 모양으로 만든 축구공이 고안되었다. 오랫동안 공의 껍질 재료로는 가죽이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합성 재료가 주로 쓰인다.

규격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성인 경기용 축구공의 둘레는 68~70cm, 무게는 410~450g 사이로 표준화되어 있다.

재질과 구조 과거에는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비에 젖으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1986년 FIFA 월드컵부터 인조 합성 가죽이 도입되어 날씨의 영향을 덜 받게 되었다. 1970년 FIFA 월드컵부터 아디다스가 제작한 검은색 오각형 12장과 흰색 육각형 20장으로 이루어진 깎은 정이십면체 형태의 공(텔스타)이 등장하였고, 이 디자인은 오랫동안 축구공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이후 기술 발전에 따라 패널 수가 점차 줄어들어 2006년 팀가이스트(14장), 2010년 자블라니(8장), 2014년 브라주카(6장) 등 더욱 구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진화하였다.

크기에 따른 종류 축구공은 0호부터 5호까지 크기에 따라 구분된다. 5호 공(지름 약 22cm)은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경기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규격이며, 월드컵 공인구의 사이즈이다. 4호 공(지름 약 17~21cm)은 8~12세 초등학생 경기나 성인 풋살 경기에 사용된다. 0~2호 공은 스킬볼로서 볼 다루기 기술 연습용으로, 3호 공은 7세 이하 어린이용으로 사용된다.

생산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손바느질 축구공의 약 70~80%가 인도에서 제조된다. 과거에는 가내 수공업 과정에서 학령기 아동이 노동에 종사하는 문제가 국제적으로 제기되었으며, FIFA는 유니세프와의 협의 아래 1998년 FIFA 월드컵부터 아동 노동으로 만들어진 축구공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기술 발전 골라인 판정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iC칩이 내장된 축구공이 개발되었다. 2005년 FIFA 청소년 월드컵에서 시험 사용되었으나 오작동이 많아 당시에는 채용되지 않았고, 이후 2014년 FIFA 월드컵부터 골라인 판정 기술이 도입되었다. 202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 판독 기능이 탑재된 iC칩이 내장된 공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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