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추다혜차지스

추다혜차지스

추다혜차지스(Chudahye Chagis)는 대한민국의 4인조 혼성 밴드로, 전통 무가(巫歌)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펼치는 '사이키델릭 샤머닉 훵크' 그룹이다. 소리꾼 추다혜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개요

추다혜차지스는 전통적인 무속 음악인 무가에 훵크, 펑크, 레게, 덥 등 다양한 현대 음악 장르를 결합하여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밴드이다. 팀 이름에서 '차지'는 순우리말로 "누군가의 몫"이라는 뜻으로,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복을 자기 몫으로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성원

추다혜차지스는 총 4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 추다혜 – 보컬. 서도소리(서도민요)를 전공한 소리꾼으로, 이전에 퓨전 국악 밴드 '씽씽(SsingSsing)'의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 시문 – 기타. 연남동 일대에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로, 앨범 프로듀싱과 작곡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재호 – 베이스.
  • 김다빈 – 드럼.

음악적 특징

추다혜차지스의 음악은 굿을 할 때 부르는 무가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굿판에서 전해지는 노래를 수집하고, 가사를 정리하고, 무속인에게 직접 배워 이를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하는 방식을 취한다. 가사에는 전통 무가의 가사를 변형하거나 사투리를 직접 활용한 '말맛' 있는 표현이 두드러진다.

밴드 스스로 자신들의 음악을 '사이키델릭 샤머니즘 펑크'라고 정의하는데, 여기서 '펑크'는 장르 구분보다는 무속 음악이 지닌 신명과 야성, 즉 '펑키함'에 가깝다는 설명이 있다.

음반 및 활동

  • 2020년 – 데뷔 앨범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를 발매했다.
  • 2026년 – 두 번째 앨범 《소수민족》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2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넷플릭스 화제작의 삽입곡으로 음악이 사용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생기탱천' 시리즈 등 국악 클럽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관련 단체

추다혜의 1인 기획사는 '소수민족컴퍼니'로, 서도민요·무가 같은 소수 장르에 대한 애정을 반영한 이름이다. 독립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소수 음악 장르의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태도가 팀 활동 전반에 나타난다.

평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케이팝 중심의 주류 시장과는 다른 길을 걷는 실험적인 밴드로 평가받으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이라는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힐링과 정화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음악적 지향을 밝혀왔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