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쵸P(蝶々P, 일본어: チョチョP)는 일본의 보컬로이드(VOCALOID)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하츠네 미쿠, GUMI, 카가미네 린, MAYU 등 다양한 보컬로이드 음원을 활용하여 곡을 제작해 왔다.
기본 정보
쵸쵸P의 프로듀서명은 일본어로 "蝶々"와 "P"가 결합된 형태이며, "papiyon"이라는 명의로도 알려져 있다. "papiyon"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papillon"의 철자를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으로 옮긴 것이다. 본명 및 실명으로는 이치노세 유우(一之瀬ユウ)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신은 일본 나가노현이며, 생일은 5월 23일로 보고된다. 2008년 6월 20일 니코니코 동화에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을 최초로 투고하여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적 특징
쵸쵸P의 음악은 록(Rock)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재즈풍의 코드 진행이나 서정적인 멜로디를 결합한 독자적인 스타일로 평가된다. 그의 곡들은 대체로 사랑, 이별, 상실, 청춘의 고민, 고독 등 보편적인 감정을 주제로 다루며, 은유적이고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감정적인 곡조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이 주목을 받아 일본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팬층을 확보하였다.
대표곡 및 달성 기록
쵸쵸P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え?あぁ、そう。」(에? 아아, 그래.), 「心拍数♯0822」(심박수♯0822), 「心做し」(마음짓기/마음탓), 「恋愛裁判」(연애재판), 「サリシノハラ」, 「Black Board」, 「About me」 등이 있다. 이 중 「え?あぁ、そう。」는 2011년 2월 17일에, 「心拍数♯0822」는 2013년 3월 12일에, 「Black Board」는 2015년 4월 18일에 각각 니코니코 동화에서 재생수 100만(밀리언)을 달성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恋愛裁判」은 여러 리듬 게임에도 수록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앨범
쵸쵸P는 2010년 11월 동인 음악 행사 THE VOC@LOID M@STER 14에서 마이너 앨범 1집 《pianythm》을 발매하였다. 이후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하여 정규 앨범 1집 《Glorious World》, 2집 《Fictional World》, 3집 《End of the World》를 차례로 발매하였다. 각 앨범에는 하츠네 미쿠와 GUMI를 비롯한 여러 보컬로이드가 사용되었으며, 일부 트랙은 다른 보컬로이드 프로듀서(cosMo@폭주P, 40mP, みきとP 등)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기도 하였다.
기타
쵸쵸P의 활동 범위는 보컬로이드 음악 제작에 그치지 않고, 메이저 데뷔 이후에는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것으로 보고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쵸쵸P가 아닌 별개의 개념으로, H.P. 러브크래프트 신화(Cthulhu Mythos)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 "Tcho-Tcho people"이 있다. 이는 어거스트 덜레스와 마크 쇼어의 단편 소설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동남아시아 일대에 서식한다는 설정의 인간에 가까운 종족이다. 이는 쵸쵸P와는 완전히 별개의 실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