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혼 선생묘 조선 전기의 문신 최혼(崔渾, 1440~1504)의 묘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소재하며, 경기도 기념물 제146호 '고양 최혼 묘(高陽 崔渾 墓)'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최혼은 조선 성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참판, 대사헌,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관료로, 『성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 증수 작업에도 관여하였다. 묘역에는 묘표(墓表), 상석(床石), 망주석(望柱石), 문인석(文人石)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으며, 묘표의 비문은 당대 명신인 이행(李荇)이 짓고 김전(金詮)이 글씨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자와의 합장묘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조선 전기 사대부 묘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공식 문화재 지정 명칭은 '고양 최혼 묘'이며, '선생묘'는 그의 학문적 업적과 관직 생활을 기리는 의미에서 후대에 붙여진 호칭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