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홍(1957년 ~ )은 대한민국의 제약업계 경영인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약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하여 한국얀센 부사장, 한국·홍콩 얀센 총괄사장, 얀센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국적 제약사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2000년에는 필리핀얀센 대표로 부임하였고, 2010년 북아시아 총괄사장으로 승진하여 한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을 총괄하였다.
2013년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현 보령)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국산 신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해외 수출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2019년 6월부터 2022년까지 대원제약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재임 기간 동안 연매출 5,000억 원 달성에 근접하는 실적을 이끌었다.
2023년 3월 하나제약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었다. 당초 이윤하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이윤하 전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면서 단독 대표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나제약에서 최태홍은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를 글로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핵심 품목인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의 해외 수출 확대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7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하길 CMO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해당 공장은 유럽의약품청(EM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