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은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인명(人名)으로, 한자 표기 '崔鐵'에 해당하는 여러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 이는 하나의 고유 개념이 아니라 동명이인(同名異人)에 해당하므로, 아래에 주요 인물들을 분류하여 서술한다.
1. 독립운동가 · 군인 (1919~1948/1951)
일제강점기 경기도 개성 출생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육군 군인이다. 이명(異名)은 최고균(崔고均), 호(號)는 산남(山南)이다. 본관은 해주 최씨이다.
1938년 형 최동균(崔東均)과 함께 중화민국 허난성 뤄양(洛陽)으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보원으로 활동하였다. 1940년 중화민국 산시성 시안(西安)의 중앙전시전투원훈련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황푸 군관학교(黃埔軍官學校) 보병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대한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제3분대장으로 복무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반기에는 한미합작 OSS(미국 전략사무국) 특수훈련에 참가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시안에서 광복을 맞이하였고, 1946년 2월 상하이에서 대한광복군 중사로 전역하였다. 귀국 후 한국독립당 초급행정위원을 2년간 역임하였고, 1948년 3월 탈당하였다. 이후 육군사관학교 7기 특별반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소령으로 수도사단에 복무 중 6·25 전쟁 초반에 전사하였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자 공훈록(1948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951년), 전쟁기념관 전사자 정보(1950년 7월 6일) 등 기록 간 차이가 있다.
사후 1977년 대한민국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각각 추서되었으며, 국립서울현충원에 위패가 안장되었다.
2. 언론인
CBS 노컷뉴스 소속 기자로,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하였다. 국제 정치 및 외교 분야를 주로 보도한다.
3. 의사
서울 강남구 소재 큐오필의원의 대표원장으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진료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대한 두피모발학회, 대한 미용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4. 기업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을 역임하였다.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관련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5. 법조인
법무법인 웅빈(UNG BIN)의 파트너변호사로 활동한다.
6. 문화예술계 인사
전주 21세기병원 대표원장이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임교수를 역임하였다.
7. 화가
골목길 벽면의 흔적과 기억을 소재로 한 회화 작업을 전시한 바 있다. 2023년 부산 해운대 갤러리 김냇과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8. 전직 공직자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였으며, 2016~2017년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이상과 같이 '최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실존 인물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단일한 백과사전 표제어로 정의하기보다는 동명이인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