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태어나 강원도 속초에서 자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28세 무렵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하던 시 전문지 《월간시》의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하였다. 등단 당시 심사위원 조명제 시인으로부터 "진지한 태도와 열성적 습작 과정을 거쳤으며, 서울시인학교에서도 모범적 수강을 하는 등 가능성을 높여 온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당선작으로는 「연어」, 「편의점에서」, 「절에 올라」, 「죄다 별이 된다면」, 「참전용사」 등이 꼽혔다.
2021년 첫 시집 《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스타북스)를 출간하였다. 이 시집은 게임 용어인 'PK(Player Kill)'를 인생의 은유로 차용하여, 일상의 경쟁과 생존, 병원에서의 경험 등을 독특한 시어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표제시 「PK」를 비롯해 「병원에서」, 「저는 시체입니다」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2024년에는 권덕행, 김은유, 김준호, 손진원, 이용환, 이호성, 최신애 등 8명의 청년 시인과 함께한 공동 시집 《아직은 투명한》(스타북스)을 출간하였으며, 공저 시집 《남이 되어가는, 우리》와 동인지 《내 안에 하늘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해》에도 참여하였다.
시인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소설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다》, 《등단은 회귀 전에 했습니다만》 등을 집필하였다. 출판계에서도 활동하여 도서출판 스타북스에서 기획·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였고, 이후 직접 도서출판 투명을 설립하여 대표를 맡았다. 서울시인협회 시인문학회 총무를 역임하였으며, 시 전문 잡지 《월간시인》의 발행 업무를 보조하였다.
한편, 동명이인으로 1981년생 소설가 최진영(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구의 증명》 등 다수 작품)이 존재하므로, 두 인물은 구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