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진은 동명이인이 존재하는 이름으로, 아래와 같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 인물이 확인된다.
1. 독립운동가 최익진(崔翼軫)
1860년 7월 3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면에서 태어난 조선 말기의 독립운동가이다. 궁중 호위국원(扈衛局員)으로 근무하던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이후 매국 역적 처단을 계획한 나인영(羅寅永)의 거사에 동조하여 민형식과 함께 거사 자금 1,400원을 제공하였다. 이후 체포되어 1907년 평리원 판결에서 유(流) 10년을 선고받고 진도(珍島)로 유배되었으나, 같은 해 황제의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후 의병장 김규식의 의진에 군량을 지원하는 등 의병 활동을 지원하였다. 1968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1923년 11월 15일 사망하였다.
2. 축구 선수 최익진
1997년 5월 3일생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및 풀백이며, 신체 조건은 175cm이다. 광양제철고등학교(전남 드래곤즈 산하 유스)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를 거쳐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데뷔 초반 발목 인대 파열 및 복숭아뼈 골절 등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후 대전 하나 시티즌(2021), 진주시민축구단(임대, 2022), 부산 아이파크(2024) 등을 거쳤다. 좌우 측면 수비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3. 화가 최익진(崔益賑, CHOI Eek-jin)
대한민국의 한국화 작가이다. 1993년 중앙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2004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유리와 거울, 오브제 등을 활용한 평면 설치 작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개인전으로 「33 Vectors」(금호미술관, 2022), 「검은 유리」(안상철미술관, 2011), 「Ex-interior」(한국문예진흥원 미술회관, 2001)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송은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인천대학교 초빙교수 및 중앙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작업은 현실적 삶과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바탕으로 인간 상호 간의 소통을 지향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