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최순영 (국악인)

최순영(崔淳永, 1864~1940)은 조선 말기(고종)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활동한 피리 명인이자 국악인이다. 자는 경화(景和), 본명은 순룡(淳龍)이며, 일명 순용(淳用)이라고도 불렸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서울(한성부) 출생이다.

1875년(고종 12년) 장악원(掌樂院)의 악공(樂工)이 되어 피리를 전공하였으며, 1887년·1892년·1901년 진연(進宴) 때 피리잡이로 활약하였다. 1903년(광무 7년) 전악(典樂)에 임명되었고, 1913년에는 아악수장(雅樂手長), 1932년에는 아악사(雅樂師)를 역임하였다. 또한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李王職雅樂部員養成所)의 사범(교수)으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공헌하였다.

그는 근대 피리 음악의 대가로 평가되며, 조선 궁중 음악 전통을 일제강점기까지 계승하고 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주요 참고 자료로는 『전악선생안(典樂先生案)』과 『고종 정해·임신·신축 진찬의궤(進饌儀軌)』 등이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