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병(崔珪昞, 1963년 5월 6일~)은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 기사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출신이며, 충암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한자 이름은 崔珪昞이며, 소속은 한국기원이다.
입단 및 승단
1975년 만 12세의 나이로 프로 바둑에 입단하였으며, 1999년 9단으로 승단하였다. 입단 후 학업에도 병행하여 중앙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대회 성적
1994년 박카스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2000년 제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하였다. 2000년 기성전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시니어 기전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 2014년 시니어국수전(시니어바둑클래식)에서 우승, 2019년 제6기 대주배 남녀 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우승하였다. 세계 대회로는 삼성화재배, LG배 세계기왕전, 농심신라면배, 농심백산수배 등에서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통산 1,000승
2022년 9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에서 김승준 9단을 꺾고 프로 통산 1,000승을 달성하였다. 이는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 유창혁 등에 이어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지도 및 감독 활동
한국바둑리그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영남일보의 감독을 맡아 바둑리그 최초의 3연패(2007~2009)를 이끌었다. 이후 SK엔크린(2014~2018), 홈앤쇼핑(2019~2020) 등의 감독을 역임하였다. 제자로는 박영훈 9단이 있다.
기사회 활동
2009년 제29대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12년까지 기사회장을 역임하며 프로기사협회를 이끌었다.
가족 관계
부인 황희자와 1997년 결혼하였으며, 아들 최영찬도 프로 바둑 기사(3단)로 활동하고 있다. 바둑계 원로인 조남철 9단은 외가친척 관계이며, 일본기원 소속의 조치훈 9단은 5촌 외종숙부, 이성재 9단은 이종육촌 남동생 관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