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촉망은 한국어의 한자어 명사로, 사전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어 온 단어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어휘로서 공신력 있는 정보가 확인된다.
의미와 출처
촉망은 표기상 동일하지만 어원이 다른 두 갈래로 나뉜다.
1. 촉망(觸網)
- 그물에 걸림을 뜻한다.
- 비유적으로 법망(法網)에 걸림을 의미하기도 한다.
- 동의어로 "촉라(觸羅)"가 있다.
- 이 의미는 '닿을 촉(觸)'과 '그물 망(網)'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2. 촉망(屬望/囑望)
- 잘되기를 바라고 기대함, 또는 그런 대상을 뜻한다.
- 이 의미가 현대 한국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용법이다.
- 한자 구성은 '부탁할 촉(屬/囑)'과 '바랄 망(望)'이다.
- 동의어로 "속망"이 있다.
사용 맥락
두 번째 의미(屬望/囑望)는 현대 국어에서 주로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쓰인다.
- "촉망을 받다" — 주위 사람들로부터 장래 가능성을 기대받는다는 뜻.
- "촉망 받는 인재" — 앞으로 잘될 것이라 기대를 받는 재능 있는 사람.
- "장래가 촉망된다" — 미래가 유망하다는 뜻.
- "촉망의 대상" — 기대와 희망이 걸린 대상.
문학 작품에서도 활용 사례가 확인된다. 박완서의 소설 《미망》, 이병주의 《행복어 사전》,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등에서 사용된 예문이 사전에 수록되어 있다.
파생어
- 촉망되다: 잘되기를 바라게 되고 기대하게 되다.
- 촉망하다: 잘되기를 바라고 기대하다.
발음
표준 발음은 "총망"이다.
참고 사항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의미는 모두 명사형으로 쓰이며, 첫 번째 의미(觸網)는 그물 또는 법망에 걸리는 상황을 가리키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뜻인 반면, 두 번째 의미(屬望/囑望)는 추상적인 기대와 희망의 개념을 나타낸다. 현대 일상 언어에서는 후자의 의미가 압도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