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슬램(Chokeslam)은 프로레슬링에서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이다. 상대방의 목을 질식시키듯 한 손으로 움켜쥐고 위쪽으로 들어 올린 후, 그대로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일본 프로레슬러 와지마 히로시(輪島大士)의 오리지널 기술인 '암 봄버(래리어트 떨구기)'를 타우에 아키라(田上明)가 변형시켰다는 설, 시드 비셔스(시드 유디)의 오리지널 기술인 '비셔스 버스터'가 원조라는 설, ECW의 폴 헤이먼이 거구의 레슬러 911을 위해 개발했다는 설 등이 있다.
초크슬램을 주력 기술 또는 피니시 무브로 자주 사용한 주요 프로레슬러로는 빅 쇼, 케인, 언더테이커, 케빈 내쉬, 밴스 아처, 맷 모건, 시드 유디, 루크 겔로우스, 브라운 스트로우먼 등이 있다. 특히 케인, 언더테이커, 빅 쇼는 WWE에서 가장 큰 체구의 선수들로서 초크슬램을 상징적인 마무리 기술로 사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크슬램은 프로레슬링 기술로서 각종 비디오 게임(WWE 시리즈 등)에서도 구현되었으며, 프로레슬링을 넘어 대중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한국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주인공 마석도 형사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묘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