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志一貫
뜻
처음에 세운 뜻(初志)을 하나로 꿰뚫어(一貫)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즉, 처음 품었던 목표·가치·원칙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지키며 끝까지 실천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한자 풀이
| 한자 | 뜻 |
|---|---|
| 初 (처음 초) | 시작, 출발점 |
| 志 (뜻 지) | 의지, 목표, 지향 |
| 一 (한 일) | 하나, 단일함, 변치 않음 |
| 貫 (꿸 관) | 꿰뚫다, 관통하다 |
→ 직역: "처음의 뜻을 하나로 꿰뚫다"
유래
특정한 단일 고사(故事)에서 비롯된 말이라기보다, 네 글자의 한자 결합이 뜻을 분명히 드러내는 관용 표현이다. 특히 '일관(一貫)'은 『논어(論語)』 에 나오는 공자의 말 "나의 도는 하나로 꿰뚫린다(吾道一以貫之)" 와 상통하는 개념으로, 처음 세운 원칙이 전 과정에 관통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고려 시대의 한 문인이 처음 품은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을 묘사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전해지나,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예문
- 그는 초지일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공부해 자격증을 땄다.
- 우리 팀은 '고객 우선'이라는 원칙을 초지일관 지켜 재구매율을 높였다.
-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을 초지일관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초심을 초지일관 지킨 리더로 평가받는다.
- 기업의 ESG 경영은 홍보용이 아니라 의사결정 전반에 초지일관 스며들어야 한다.
유의어
- 시종일관(始終一貫) :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음 (가장 가까운 말)
- 일편단심(一片丹心) : 한마음으로 변치 않음
- 견지(堅持) : 굳게 지킴
- 지조(志操) : 원칙을 굽히지 않는 의지
- 불요불굴(不撓不屈) / 백절불굴(百折不屈) : 의지의 강조
반대말
- 작심삼일(作心三日) : 결심이 사흘을 가지 못함
- 용두사미(龍頭蛇尾) : 시작은 요란하나 끝이 흐지부지함
- 반복무상(反覆無常) : 이랬다저랬다 변덕스러움
- 중도포기(中途放棄) : 중간에 포기함
- 변절(變節) : 절개를 바꿈
영어 표현
- stay the course: 어려워도 끝까지 밀고 나가다
- stick to one's original intention: 처음 의도를 고수하다
- be consistent / show consistency: 일관성을 보이다
- remain single-minded: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하다
"She stayed the course, keeping her original vision consistent from start to finish."
사용상의 주의
초지일관은 핵심 원칙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지, 상황에 따라 방법을 바꾸지 않고 무조건 고집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즉, 목표와 가치는 흔들리지 않되, 방법은 유연하게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 초지일관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