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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센터

체이스 센터(영어: Chase Center)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미션 베이(Mission Bay) 지역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 경기장이다. 주소는 1 워리어스 웨이(1 Warriors Way)이며, 지리적 좌표는 북위 37°46′05″, 서경 122°23′15″에 해당한다.

체이스 센터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또한 NCAA 소속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남녀 농구팀의 일부 홈 경기와 NBA G 리그 샌타크루즈 워리어스의 시즌당 1회 홈 경기도 이곳에서 치러진다. 농구 경기 시 수용 인원은 18,064석이며, 콘서트 등 다른 행사 시 최대 약 19,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경기장 규모는 약 84,000제곱미터에 달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71년부터 2019년까지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라클 아레나(현재의 오클랜드 아레나)를 홈 구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체이스 센터의 개장으로 약 48년 만에 샌프란시스코로 복귀하게 되었다. 경기장에는 워리어스의 연습 시설인 오라클 퍼포먼스 센터(Oracle Performance Center)도 포함되어 있다.

경기장의 명칭은 2016년 1월 28일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가 명명권을 구매하면서 확정되었다. 기원전부터 사용된 명칭이 아니라, 금융 기업이 명명권을 취득한 데서 유래한 상업적 명칭이다.

건설 과정을 살펴보면, 2012년 5월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 경기장 건설 계획을 처음 발표하였다. 당초 샌프란시스코 베이 수변의 피어 30-32 부지에 건설하는 방안이 제안되었으나, 지역 주민 단체의 반대와 2014년 6월 시민투표(프로포지션 B) 통과 등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었다. 2014년 4월 19일 워리어스는 피어 부지 건설을 포기하고 미션 베이 지역의 샌프란시스코 세일즈포스닷컴 소유 부지(약 12에이커)를 구매하였다. 경기장은 사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건설되었으며, 총 건설 비용은 약 14억 달러(2025년 기준 화폐 가치로 약 17.6억 달러)로 보고되었다. 설계는 MANICA 아키텍처(디자인)와 젠슬러(인테리어)가 담당하였고, 구조 엔지니어링은 매그너슨 클레멘치크 어소시에이츠가 맡았다. 착공식은 2017년 1월 17일에 거행되었고, 경기장은 2019년 9월 6일 메탈리카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합동 공연과 함께 정식 개장하였다.

체이스 센터는 경기장 외에도 580,000제곱피트(약 54,000제곱미터) 규모의 사무실·연구실 공간과 100,000제곱피트(약 9,300제곱미터)의 상업 공간을 포함한다. 또한 35,000제곱피트 규모의 공공 광장과 약 950대 규모의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 측면에서는 T 써드 스트리트 경전철 노선의 UCSF/체이스 센터 역이 인접해 있으며, 페리 터미널과 교외 통근 철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대형 행사로는 2025년 2월 16일 개최된 NBA 올스타전, 2022년 3월 NCAA 남자 농구 토너먼트 서부 지역 준결승·결승, 2022년 11월 5일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2025년 9월 라버 컵(테니스) 등이 있다. WWE 레슬링 경기, 복싱 경기, 다수의 유명 가수 콘서트도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체이스 센터는 NBA에서 두 번째로 젊은 경기장으로, 첫 번째는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이다.

한편 2021년 10월 17일 밴드 피시(Phish)의 콘서트 중 한 관객이 경기장 상층부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같은 공연에서 두 명의 관객이 다쳤으며, 사고 이후 경기장의 난간과 계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샌프란시스코 건축 검사 당국이 경기장을 조사한 결과 2021년 10월 21일 도시 건축 규정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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