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체신고등학교

체신고등학교(遞信高等學校)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었던 정보통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 고등학교이다.

연혁 및 변천

체신고등학교의 기원은 대한제국 시기인 1897년에 설립된 전무학당(電務學堂)과 우무학당(郵務學堂)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쳐 1918년 체신이원양성소(遞信吏員養成所)가 설치되었고, 1937년 용산으로 교사를 신축 이전하였다. 광복 후 1946년 1월 체신학교로 개편되었다. 1953년 4월 3년제 고등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57년 7월 대통령령으로 체신제학교 설치령이 공포되어 체신학교·체신고등학교 및 체신공무원 제교육기관이 설치되었다.

교육 과정

전국에서 특차시험으로 선발하였으며, 재학 중 국비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교과목으로는 공업수학, 재료공학, 공중선전파공학 등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 교육이 이루어졌다.

폐교

체신고등학교는 1964년 2월 제9회 졸업생을 끝으로 폐교되었다. 개교 이후 10년간 총 2,1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전무학당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누적 졸업생은 약 11,200명에 달한다. 폐교 이후 교사는 전파연구소 사옥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한편 체신학교는 1961년 10월 체신공무원훈련원 발족과 더불어 폐교되었으며, 해당 훈련원은 여러 차례 명칭 변경을 거쳐 현재 우정인재개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문

졸업생 대부분은 정보통신부(구 체신부)나 한국통신 등에 진출하여 우편과 통신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외교통신망, 한국전력, 항공, 선박, 통신건설업, 통신제조업 등 통신산업 전 분야에 졸업생의 약 80%가 종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규철 전 외국어대 총장, 고영구 전 국가정보원장, 유지담 전 중앙선관위원장(대법관),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체신고등학교 동문이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