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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복사리

체복사리(러시아어: Чебоксары, 추바시어: Шупашкар)는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이다. 볼가강에 면해 있으며, 니즈니노브고로드와 카잔 사이에 위치한 도시이다.

지리 및 위치

체복사리는 볼가강 중류 우안(右岸)에 자리잡고 있으며, 추바시 공화국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650km 떨어져 있다.

역사

1469년 러시아의 연대기에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1555년 러시아의 요새가 건설되면서 본격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781년 예카테리나 2세 시기에 정식으로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소비에트 연방 시기에는 공업 도시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기계 공업, 전자 공업, 화학 공업 등이 크게 발달하였다.

인구

2004년 기준 인구는 약 45만 3,700명이며, 이후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여 2010년대 후반에는 약 50만 명에 육박하였다. 주민 구성은 러시아인, 추바시인, 타타르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 및 산업

체복사리는 주요 공업 도시로, 트랙터 및 공업용 기계를 생산하는 체복사리 공업 트랙터 공장을 비롯하여 전자 기기, 화학 제품, 식품 가공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다. 또한 체복사리 수력 발전소가 볼가강에 건설되어 지역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

체복사리 국제공항이 운영 중이며, 모스크바 및 기타 주요 도시와의 정기 항공편이 있다. 철도를 통해서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카잔과 연결되며, 볼가강을 통한 수상 교통도 이용 가능하다.

주요 명소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는 체복사르카 강이 볼가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제방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요 문화 시설로는 추바시 국립 박물관, 추바시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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