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靑天霹靂) 은 한자로 '푸를 청(靑)', '하늘 천(天)', '벼락 벽(霹)', '벼락 력(靂)'을 쓰는 사자성어이다.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맑게 갠 푸른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닥치는 큰 변고나 충격적인 사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국어 속담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의미가 동일하다.
유래: 이 성어는 중국 남송(南宋) 시대의 시인 육유(陸游, 1125~1210)의 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유는 자신의 뛰어난 문장력과 필세(筆勢)를 묘사하면서 "푸른 하늘에 벼락을 날리듯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 표현이 후대에 와서 문장의 힘을 나타내는 의미 외에도,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재난을 가리키는 말로 확장되어 사용되었다.
구성 한자:
- 靑(청): 푸르다
- 天(천): 하늘
- 霹(벽): 벼락, 천둥
- 靂(력): 벼락
의미와 용례: 청천벽력은 주로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에 사용되나, 경우에 따라 극적인 반전이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상황에도 쓰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 소식,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돌발적인 조직 개편, 충격적인 사건 발생 등에 비유적으로 활용된다.
유의어:
- 대경소괴(大驚小怪): 몹시 놀라며 의아하게 여김
-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의미의 한국어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