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체육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실내 체육관이다. 한자 표기는 淸州體育館이며, 영문 공식 명칭은 Cheongju Gymnasium이다. 청주종합경기장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건립 배경 및 경위
청주체육관은 충청북도의 체육 진흥 방안 차원에서 건립되었다. 당시 충북은 체육 시설 부족으로 인해 선수 훈련과 경기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전국소년체전 7연패를 계기로 체육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69년 처음 건립 논의가 시작되어, 1971년 육인수 국회의원이 실내 체육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였다.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서울 등지에서 모금 활동을 통해 기금 3억 5,000만 원을 마련하였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1974년 11월 준공되었다.
시설 규모
부지 면적은 약 14,200㎡(약 4,290평)이며, 건평은 약 2,825평(약 9,356㎡) 규모이다. 경기장은 폭 20m, 길이 40m이며, 관중석은 4,183석을 갖추고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약 8,000명으로 알려져 있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레슬링, 태권도, 체조,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경기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및 활용
운영 주체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다. 준공 이후 1975년 8월 제4회 고 육영수여사배쟁탈 전국여자탁구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내외 체육 대회가 개최되었다. 프로 스포츠 구장으로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프로농구(KBL) 청주 SK 나이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99-2000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곳에서 달성하였다. 이후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여자 프로농구팀 청주 현대 하이페리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였다. 2011년부터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스타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KOVO컵 배구 대회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시설 개선
준공 후 42년 만인 2016년, 약 68억 원을 투입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지붕 교체, 내외부 도장, 시스템 마루 설치,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리프트 신설, 장애인 관람석 확대(6석→46석) 등의 공사가 진행되었다. 2020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였다. 2020-21 시즌부터 체육관 명칭이 '청주 KB 챔피언스파크'로 변경되었으나, 공식 기록과 언론, 구단 등에서는 여전히 청주체육관(또는 청주실내체육관)이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229 (사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