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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쌍청리 선돌

청주 쌍청리 선돌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2리 산49-5에 위치한 선돌(입석)이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정보

  • 지정 종목: 청주시 향토유적 제19호
  • 지정일: 2015년 4월 17일
  • 수량: 1기
  •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2리 산49-5
  • 좌표: 북위 36° 38′ 13″, 동경 127° 20′ 15″

개요

청주 쌍청리 선돌은 청동기시대에 세워진 입석(立石)으로 추정된다. 선돌(멘히르, menhir)은 자연석을 다소 가공하거나 그대로 세운 큰 돌을 말하며, 고대 사회에서 종교적 의례나 마을 수호의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선돌은 청동기시대 청주 지역의 문화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관련 유적

'청주 쌍청리 선돌'이 위치한 쌍청리 일대에는 선돌 외에도 청원 쌍청리 유적이 함께 존재한다. 이 유적은 1993년 국립청주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으며, 쌍청리 새터마을 북서쪽 해발 50m 내외의 구릉에 위치한다. 발굴 결과 신석기시대의 움집터(수혈주거지) 2기와 삼국시대의 움집터 2기가 확인되었다. 신석기시대 주거지에서는 빗살무늬토기(금강식토기), 조갯날도끼, 반달돌칼, 돌보습, 숫돌 등 다양한 석기가 출토되었으며, 목탄을 이용한 탄소연대측정 결과 기원전 2500~2180년으로 나타났다. 삼국시대 주거지에서는 백제토기편과 철촉 등이 출토되었다.

지명 유래

쌍청리(雙淸里)라는 지명은 과거 이 일대에 엄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었던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엄나무정이' 또는 '쌍청(雙淸)'이라 불렸으며, 여기서 '청'은 엄나무(청나무)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

청주 쌍청리 선돌은 청동기시대 청주 지역의 입석 문화와 당시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인근의 쌍청리 유적은 신석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복합 유적으로서 충청북도 지역의 선사 및 고대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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