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군(淸城郡)은 한반도 평안북도에 존재했던 행정 구역으로, 현재는 폐지된 지역이다. 북한은 1952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광복 당시 의주군과 삭주군에 속해 있던 지역 중 의주군 동북부의 광평면, 가산면, 옥상면을 분리하여 청성군을 신설하였다. 군의 명칭은 의주군 광평면에 있던 청성동(淸城洞)에서 유래하였다. 1953년에는 삭주군의 남사리, 신성리, 사평리, 청수로동자구가 청성군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1974년 청성군은 폐지되었고, 대부분의 지역이 삭주군에 통합되었다. 옛 청성읍은 현재 청성로동자구로 남아 있다.
한편, '청성군(淸城君)'은 고려 및 조선 시대에 왕이 공신이나 귀족에게 내린 봉군(封君) 작호로도 사용되었다. 고려 후기 문신 한수(韓脩)와 무신 한공의(韓公義), 조선 전기 무신 곽연성(郭連成) 등이 청성군에 봉해진 기록이 확인된다. 이는 '청성'이라는 지명 또는 청주(淸州) 계통 인물의 봉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