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청색증

청색증(靑色症, cyanosis)은 피부나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조를 띠는 의학적 상태로,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83% 이하로 저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입술, 구강 점막, 손가락 끝 등 피부 조직이 얇은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진료과는 호흡기내과에 속한다.

원인

청색증의 주요 병인으로는 기도 문제, 폐질환, 심장질환, 극심한 추위 노출 등이 있다. 동반 증상으로는 저체온증, 해당 부위의 무감각,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분류

청색증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 중심성 청색증: 동맥혈의 산소포화도가 감소하여 발생하며, 특히 산소분압이 45mmHg 이하일 때 뚜렷하게 관찰된다. 폐질환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고산지대 거주, 메트헤모글로빈이나 황헤모글로빈과 같은 이상 헤모글로빈 존재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 말초성 청색증: 말초 혈류 속도 저하 및 혈관 수축으로 인해 조직에서의 산소 추출이 증가하면서 정맥과 모세혈관의 산소포화도가 감소하여 발생한다. 구강 내 점막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중심성 청색증과 감별할 수 있다. 추위 노출, 쇼크, 심부전, 말초혈관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 혼합형 청색증: 중심성과 말초성 청색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유형으로,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부전 상태에서 폐부종이 발생했을 때 흔히 관찰된다.

진단적 접근

청색증의 진단 평가 시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지속 기간(출생 후 청색증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시사함), 약물이나 화학물질 노출 여부, 중심성과 말초성의 감별, 곤봉지(棍棒狀) 동반 여부(곤봉지와 청색증의 결합은 선천성 심장질환 및 때로는 폐질환을 시사함) 등을 확인한다. 청색증이 수족에 국한된 경우 말초혈관 질환을 의심하며, 헤모글로빈 전기영동, 분광법, 메트헤모글로빈 수치 측정 등을 통해 이상 헤모글로빈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질환

청색증과 연관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기흉, 심장병, 저산소증, 폐기종, 폐렴,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등이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