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계(淸溪財團, Lee Myung-bak & Kim Yoon-ok Foundation, 약칭 Lee&Kim Foundation)는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이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등 재산 약 330억원을 출연하여 2009년 8월 설립한 장학 및 복지 사업 목적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통상적으로 청계재단이라고 불린다.
설립 배경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가진 재산 전부를 내놓겠다"는 전 재산 기부 공약을 발표하였다. 대통령 취임 후 야당으로부터 공약 이행 압력을 받아온 끝에, 임기 2년차인 2009년 7월 재단 설립이 추진되었고同年 8월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명박은 자신이 소유한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 대명주빌딩, 양재동 영일빌딩 등 감정평가액 395억원 상당의 자산에서 채무를 제외한 331억 4,200만원 상당의 자산을 재단에 출연하였다. 재단명 '청계'는 이명박의 새로운 호(號)인 '淸溪'에서 유래하였다.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5, 영포빌딩에 위치한다.
조직 초대 이사장은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이 맡았으며, 11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이사진에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미석 전 대통령사회정책수석, 이왕재 서울대 교수, 이상주(이명박의 사위) 등이 포함되었다.
주요 활동 국가 유공자 및 독립운동가 자손,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새터민(탈북자), 환경미화원 자녀 등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주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다. 2010년 3월 첫 장학생 451명(중학생 218명, 고등학생 233명)을 선발하였으며, 당시 총 6억 4천여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논란 및 비판 청계재단은 설립 이후 여러 논란에 직면하였다. 재단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존 채무를 함께 승계하면서, 장학금 지급보다 채무 상환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재단이 은행 대출금 이자로 지출한 금액은 약 10억 6,000만원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장학금 지급액은 2010년 6억 1,900만원에서 2013년 4억 5,400만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재단이 보유한 다스(DAS)의 지분 5%와 관련하여, 다스가 2011년부터 갑작스럽게 배당을 실시하면서 재단이 매년 1억 2,000만~1억 3,000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수취한 점 등이 정치권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