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소리는 한국어 음운론 및 한글 표기법에서 음절의 첫머리 위치에 오는 소리를 가리키는 언어학 용어이다. 한자어로는 초성(初聲)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initial sound에 해당한다.
어원: '첫'(first)과 '소리'(sound)가 결합한 고유어 합성어이다.
개념 및 특징: 음절의 구성에서 처음에 오는 자음(닿소리)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님'이라는 음절에서 'ㄴ'이 첫소리이며, '가'에서는 'ㄱ'이 첫소리이다. 한글 자모 중 초성 자리에 올 수 있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등 14개이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의 경우, 초성 자리에 음가(소릿값)가 없는 'ㅇ'이 자리한다. 음성학적 관점에서는 단어나 음절의 가장 처음에 오는 소리로서 의미 변별 기능을 수행한다.
관련 용어: 첫소리(초성)는 음절의 중간 소리인 가운뎃소리(중성, 中聲) 및 음절의 끝소리인 끝소리(종성, 終聲)와 함께 음절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로 분류된다.
비유적 의미: 언어학적 의미 외에, 어떤 일이나 현상의 시작 또는 처음이라는 뜻으로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