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천즈중 (정치인)

천즈중(중국어: 陳致中, 병음: Chén Zhìzhōng, 1979년 1월 22일~ )은 대만(중화민국)의 정치인이다. 대만 제10·11대 총통을 지낸 천수이볜(陳水扁)과 부인 우수전(吳淑珍)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국립 타이완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취득하였다.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가오슝시(高雄市) 제10선거구(치진구·샤오강구) 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3만 2947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당선되었다. 이는 당시 부친 천수이볜이 부패 혐의로 수감 중이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대만 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1년, 부친 천수이볜의 재판 과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아 시의원 자격을 박탈당하였다.

2012년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 가오슝시 제9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민진당과 국민당 후보 간의 표 분할 속에서 26.64%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쳐 낙선하였다. 이후 2014년 가오슝시 시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8년 재선에 성공하였다. 2022년 선거에서는 4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하였다.

천즈중은 부친 천수이볜의 정치적 노선을 계승하여 대만 독립 성향의 '일변일국연대(一邊一國連線)'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대만 내에서는 진보 성향(민진당 계열)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다만 민진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주로 무소속으로 정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