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서울대교구우리농본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에 설치된 기관으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하 우리농 운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심 조직이다. 우리농 운동은 생명의 존엄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 간에 신뢰를 구축하고 직거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가톨릭 교회의 사회운동이다.
서울대교구우리농본부는 이러한 우리농 운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수행한다.
-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친환경 또는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도시의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여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소득을 보장하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의 연대 의식을 강화한다.
- 친환경 농업 지원 및 확산: 환경을 보전하고 토양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러한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들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 가톨릭 사회 교리 실천: 교황 프란치스코의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 가톨릭 교회의 생태적 영성과 사회 교리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는 교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자립 지원: 농촌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판로 지원, 자금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 교육 및 홍보 활동: 윤리적 소비, 식량 주권, 생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홍보 자료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천주교서울대교구우리농본부는 가톨릭 교회가 사회적 약자인 농민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며,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생활 양식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사회 참여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