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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천당(天堂)은 여러 종교에서 죽어서 가는 복된 세계 또는 신이 다스리는 천상의 영역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한자어 '天堂'에서 유래하였으며, 문자적으로는 '하늘 위에 있는 신의 궁전'이라는 뜻을 지닌다.

불교에서의 천당: 불교에서 파생된 용어로서, 죽어서 가는 복된 세계를 가리킨다. 불교 세계관에는 총 여섯 단계의 천상 세계(욕계육천)가 존재하며, 사천왕천, 도리천, 도솔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천상 세계는 모두 자신이 지은 업장(業障)의 결과에 따라 태어나는 곳으로, 일정한 수명이 다하면 다시 윤회한다고 설명된다.

기독교에서의 천당: 기독교에서도 죽어서 가는 복된 세계의 개념이 있으며, 복음서에서는 '낙원'(paradise) 또는 '아브라함의 품' 등으로 표현된다. 성서에서 말하는 '천국'(天國) 또는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가는 내세적 개념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이미 임한 현세에서의 하나님의 다스림까지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용법에서는 천당과 천국이 구별 없이 사용되기도 한다.

어원: 한자 '천(天, 하늘)'과 '당(堂, 집·궁전)'의 합성어로, '하늘에 있는 궁전'이라는 뜻이다.

일상 용법에서는 '천당에 가다'와 같은 표현으로 '죽다'를 돌려 이르는 말로도 사용되며, '지옥'의 반대 개념으로 널리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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