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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천경우(千京宇, 1969년 1월 17일 ~ )는 대한민국의 사진가이자 개념미술가이며,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생애와 활동

천경우는 199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B.F.A.)하였고, 이후 1990년대 중반 독일로 이주하여 2000년 독일 부퍼탈대학교(Universität Wuppertal)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를 졸업(Diplom)하였다. 독일 유학 시절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는 사진 작품과 더불어 익명의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유럽의 여러 도시와 미국, 인도, 한국 등에서 실현하였다. 2012년 이후에는 서울로 활동 거점을 옮겨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작품 세계

천경우는 "결정적 순간"의 포착이라는 전통적인 사진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행적 과정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경험의 과정을 담아내는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노출 기법을 통해 피사체의 외형이 아닌 시간과 내면의 에너지를 몽환적인 잔상으로 포착하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또한 관객 혹은 참여자와의 상호작용을 핵심 요소로 하는 퍼포먼스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사진 매체의 범위를 확장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The Weight》(2016), 《Thousands》(2006~2008), 《One-Hour Portrait》(2001), 공공미술 프로젝트 《Versus》, 《performance in Times Square, New York》(2011), 《The Invisible Words》(2011~2014) 등이 있다.

수상 내역

  • 제3회 한미사진상 (2007)
  • Stadtkünstler Delmenhorst, Delmenhorst (2001)
  • AGFA Förderpreis, Leverkusen (1998)

저서 및 작품집

저서로 《보이지 않는 말들》(현대문학, 2019)과 공저 《인공지능 시대의 사진이미지 읽기》(2020)가 있다. 작품집으로는 《The Listener》(2021), 《The Weight》(2020), 《Interpreters》(2014), 《Photographs》(2011), 《Performance Catalogue Raisonné 1》(2011), 《Thousands》(Hatje Cantz, 2008), 《Photographs, Video Performances》(Hatje Cantz, 2005) 등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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