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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우주왕복선

챌린저 우주왕복선(Space Shuttle Challenger, OV-099)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용한 우주왕복선 오비터 중 두 번째로 우주 비행에 투입된 기체이다. 원래 구조 테스트 용도(STA-099)로 제작되었으나, 이후 비행용으로 개조되어 1983년 4월 첫 비행을 수행했다.

주요 제원 및 특징

  • 오비터 지정: OV-099 (Orbiter Vehicle-099)
  • 명칭 유래: 19세기 영국 해군의 탐험선 HMS 챌린저호와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선 '챌린저'에서 따옴.
  • 초도 비행: 1983년 4월 4일 (STS-6 임무)
  • 주요 임무: 위성 배치, 스페이스랩(Spacelab) 운용, 첫 미국 여성 우주비행사(샐리 라이드) 및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우주비행사(기온 블루포드) 배출, 첫 우주 유영(EVA) 수행 등.

주요 비행 기록 챌린저는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총 9회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 STS-6 (1983. 4. 4~9): 첫 비행, TDRS-1 위성 배치, 첫 우주 유영 실시.
  • STS-7 (1983. 6. 18~24): 첫 미국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 탑승, 위성 2기 배치.
  • STS-8 (1983. 8. 30~9. 5):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기온 블루포드 탑승, 첫 야간 발사 및 야간 착륙.
  • STS-41-B (1984. 2. 3~11): 첫 무연결 우주 유영(MMU 사용) 실시.
  • STS-41-C (1984. 4. 6~13): 솔라맥스(Solar Max) 위성 수리 및 회수 임무 수행.
  • STS-41-G (1984. 10. 5~13): 첫 7인 탑승 비행, 첫 미국 여성 우주 유영(캐시 설리번) 실시.
  • STS-51-B (1985. 4. 29~5. 6): 스페이스랩 3 임무 수행.
  • STS-51-F (1985. 7. 29~8. 6): 스페이스랩 2 임무 수행, 발사 중 주엔진 1기 정지로 '발사 후 착륙 궤도 진입(Abort to Orbit)' 최초 사례 기록.
  • STS-61-A (1985. 10. 30~11. 6): 독일 주관의 스페이스랩 D-1 임무 수행, 역대 최다 인원(8명) 탑승 비행.

챌린저호 참사 (STS-51-L) 1986년 1월 28일, 챌린저는 10번째 임무인 STS-51-L을 수행하기 위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발사 73초 후, 우측 고체연료로켓 부스터(SRB)의 조인트 부위 오링(O-ring) 밀봉 실패로 인해 고온의 연소 가스가 누출되었고, 이는 외부 연료 탱크의 구조적 파손과 오비터의 공기역학적 분해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프랜시스 스코비(FRANCIS SCOBE) 선장,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 조종사, 주디스 레즈닉(JUDITH RESNIK), 엘리슨 오니즈카(ELLISON ONIZUKA), 로널드 맥네어(RONALD MCNAIR), 그레고리 자비스(GREGORY JARVIS) 임무 전문가 4명, 그리고 교사 우주비행사 참가자 샤론 크리스타 맥컬리프(SHARON CHRISTA MCAULIFFE) 등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 및 영향 사고 조사 위원회(로저스 위원회)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낮은 기온에서 오링의 탄성이 저하되어 밀봉 기능이 상실된 점을 지목했으며, NASA의 조직 문화와 의사 결정 과정의 문제점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우주왕복선 계획은 약 32개월간 중단되었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설계 변경과 관리 체계 개편이 이루어졌다. 챌린저의 빈자리는 1991년 인도된 엔데버(Endeavour, OV-105)호가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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