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BRT(Super Bus Rapid Transit)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도입하여 운영 중인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이다. 지하철이 없는 창원시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지하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 교통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S-BRT 시범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창원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원이대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약 9.3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사업이 2024년 5월 개통되어 운영을 시작하였다.
주요 특징으로는 도로 중앙에 전용 주행로를 확보하고, 교차로에서 버스 우선 신호 시스템을 적용하여 정체를 최소화한 점이 꼽힌다. 또한 일반 버스 정류장과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평 승하차가 가능한 저상버스 운행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창원시는 원이대로 구간의 운영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2단계 구간인 3·15대로(소답동~육호광장) 등으로의 확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시스템은 도시 철도망이 부재한 지역에서 비용 대비 효율적인 대중교통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공사 과정 및 개통 초기 차로 감소에 따른 일반 차량의 정체 문제 등이 논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