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임은 맑고 울림이 있는 소리를 지칭하는 단어로, 주로 금속이나 기타 단단한 재질의 물체가 서로 부딪히거나 타격될 때 나는 소리를 일컫는다. 영어 'chime'에서 유래하였다.
이 소리는 일반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여운을 가지며, 듣는 이에게 편안하거나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차임 소리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시계: 시간을 알리거나 매시 정각을 알리는 종소리(차임 벨)로 많이 사용된다. 태엽 시계나 괘종시계 등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 현관문: 손님이 방문했음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 중, 맑고 울림이 있는 소리를 차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풍경 (Wind Chime): 바람에 흔들려 금속, 유리, 대나무 등의 조각들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장식물을 일컫는다. '윈드차임'이라고도 불린다.
- 음악 악기: 오케스트라 등에서 사용되는 '튜블러 벨(tubular bells)'과 같이, 일정한 길이의 금속관을 매달아 망치로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차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디지털 기기: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알림음이나 효과음의 한 종류로 맑고 간결한 '차임' 소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차임은 그 자체로 특정 사물을 지칭하기보다, 해당 사물에서 나는 소리의 특성을 설명하거나 그런 소리를 내는 장치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