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려 한국어 동사 '차리다'의 활용형 중 하나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등 공신력 있는 국어 사전에서는 '차리다'를 표제어로 올려 그 의미를 설명하며, '차려'는 별도의 표제어로 독립되어 있지 않다. 주요 쓰임새는 다음과 같다.
- 명령형(해라체): '차리다'의 해라체 종결 어미 '-아/-어'가 결합된 형태로, 상대방에게 동작을 수행할 것을 명할 때 쓰인다. (예: "자세 차려", "밥상 차려")
- 평서형(해라체): '차리다'의 해라체 평서형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사실이 그러함을 나타낼 때 쓰인다. (예: "그는 매일 아침 식사를 직접 차려 먹는다.")
- 연결 어미 '-아/-어' 형태: 뒤따르는 보조 동사나 종결 어미와 연결되어 다양한 문법적 기능을 수행한다. (예: "차려 놓다", "차려 입다", "차려 주다")
어원은 '차리다'에서 비롯되며, '차리다'는 '차다(참다/가라앉다)'의 사동사적 성격에서 파생되었거나 '차다(차리다)'의 본래 어근에서 발전한 것으로 국어학계에서 논의된다. 구체적인 의미는 '차리다'의 다의어적 의미(준비하다, 정돈하다, 차리게 하다, 정신을 가다듬다 등)에 따라 문맥상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