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국민해방전선(프랑스어: Front de Libération Nationale du Tchad, 약칭 FROLINAT)은 차드의 반정부 무장 단체이다. 1966년(일부 자료에 따르면 1965년) 차드 북부와 동부에 거주하는 무슬림(이슬람교도) 출신 차드인들에 의해 창설되었다.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차드는 남부 출신 기독교도 중심의 정권이 장기간 집권하면서 북부와 동부의 무슬림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소외를 겪었고, 이러한 지역적·종교적 갈등이 FROLINAT 결성의 배경이 되었다.
FROLINAT는 차드 남부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출신 차드인과 정부군에 맞서 내전에 돌입하였다. 이 단체는 식민주의 타도, 민주연합정부 수립, 모든 외국군 기지 폐쇄 등을 표방하는 좌익 성향의 반군 단체로 알려져 있다.
1979년 FROLINAT는 차드 정부를 전복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같은 해 8월 FROLINAT 지도자 구쿠니 웨데이(Goukouni Oueddei)가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그러나 이후 구쿠니 웨데이와 국방장관 히센 하브레(Hissène Habré) 간의 대립으로 인해 1980년 FROLINAT는 구쿠니파의 인민군(FAP)과 하브레파의 북부군(FAN)으로 분열되어 내전이 재발하였다. 이후 FROLINAT는 내부 분열과 외세(리비아, 프랑스 등)의 개입 속에서 차드 내전을 장기화시키다가 1993년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