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은 한국어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명사, 의존 명사, 부사, 접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과 위키낱말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용법이 존재한다.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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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1: 시집간 여자가 뒤통수에 땋아서 틀어 올려 비녀를 꽂은 머리털. 또는 그렇게 틀어 올린 머리털. 전통적으로 기혼 여성이 행한 머리 모양을 가리키며, '낭자', '북계'라는 동의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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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2: 책이나 장부 따위의 한 면. 영어의 '페이지(page)'에 해당하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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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3[Ⅰ]: 쪼개진 물건의 한 부분. 예를 들어 '쪽마늘'처럼 여러 쪽으로 나누어진 물건의 낱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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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4: 『식물』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5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7~8월에 붉은 꽃이 수상(穗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잎은 염료로 쓴다. 중국, 인도차이나가 원산지이며 아시아, 유럽에 분포한다. '남', '목람'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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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7: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 주로 "쪽 팔린다"(창피하다), "쪽도 못 쓰다"(기세가 꺾여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다) 등의 관용적 표현에 쓰이며, 속어이므로 격식 자리에서는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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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8: 은어로, '아편'을 이르는 말.
의존 명사
- 쪽5: 방향을 가리키는 말. "그 쪽으로 가면 막다른 골목입니다",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으니?"처럼 특정 방향이나 무리(팀, 편)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녘', '편'과 유의어 관계에 있다.
부사
- 쪽6: 작은 줄이나 금 따위를 곧게 내긋는 모양. "자로 줄을 쪽 긋다"와 같이 사용되며, '족'보다 센 느낌을 준다.
접사 (접두사)
- 쪽-9: '작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쪽문'(작은 문), '쪽지'(작은 종이) 등과 같은 합성어를 만든다. 또한 '작은 조각으로 만든'의 뜻으로도 쓰여 '쪽파', '쪽마늘' 등에 쓰인다.
발음
- 표준어(서울) 기준 IPA: [t͡ɕ͈o̞k̚]
- 로마자 표기: jjok
어원
'쪽'의 어원은 각 의미에 따라 다르다. '머리 모양'을 뜻하는 의미와 '방향'을 뜻하는 의미는 고유어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식물'로서의 쪽(쪽4)은 한자어(茭/쪽)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쪽 팔리다'의 '쪽'은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그 어원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얼굴의 일부나 형태적 특성에서 비롯된 속어 표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