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은 우스이 요시토의 만화 '크레용 신짱'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중 6번째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1998년 4월 18일에 개봉하였으며, 하라 케이이치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본 작품은 첩보 액션 장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세계 정복을 꿈꾸는 비밀 조직 '돼지발굽'과 이를 저지하려는 국제 정보 조직 'SML(Seigi no Mikata Love)' 간의 갈등을 다룬다. 줄거리는 SML의 여성 요원 '오이로케(국내명: 희경)'가 돼지발굽 조직으로부터 훔친 핵심 데이터를 가지고 도주하던 중,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유람선에 타고 있던 노신노스케(국내명: 신짱구)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전개된다.
주요 설정으로는 돼지발굽 조직이 개발한 강력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이 바이러스는 노신노스케가 그린 캐릭터인 '부리부리 자에몬(국내명: 부리부리 마왕)'의 외형과 인격을 갖추고 있으며,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극 후반부에는 단순한 악당과의 대결을 넘어 가상 인격체인 부리부리 자에몬과 노신노스케 사이의 교감과 희생을 다루는 서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더불어 시리즈 특유의 유머, 그리고 후반부의 감동적인 서사가 결합되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원미디어 등을 통해 수입되었으며, 비디오 출시 및 TV 방영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