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꼬리주머니쥐(Monodelphis domestica)는 주머니쥐목 주머니쥐과에 속하는 소형 유대류의 일종이다. 학명은 Monodelphis domestica이며, 영명은 'Gray short-tailed opossum' 또는 'Brazilian short-tailed opossum'이다.
분류
- 계: 동물계
- 문: 척삭동물문
- 강: 포유강
- 목: 주머니쥐목
- 과: 주머니쥐과
- 속: 짧은꼬리주머니쥐속(Monodelphis)
- 종: 짧은꼬리주머니쥐(M. domestica)
형태적 특징 체장은 약 12~18cm, 꼬리 길이는 약 5~9cm로 꼬리가 몸통보다 짧다. 체중은 수컷이 100~150g, 암컷이 80~120g 내외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털색은 등쪽이 회갈색에서 회색을 띠며, 배쪽은 회백색이다. 다른 주머니쥐류와 달리 육아낭(주머니)이 없거나 매우 퇴화되어 있어, 새끼를 배에 붙여서 기른다. 꼬리는 비늘로 덮여 있으며 털이 거의 없어 잡을 수 있는 기능(파지력)은 약하다.
분포 및 서식지 남아메리카 중부 및 남부(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부)에 분포한다. 열대 우림, 건조 숲, 관목림, 농경지 인근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며, 주로 지표면에서 생활하는 지상성이다.
생태 및 습성 야행성이며 단독 생활을 한다. 잡식성으로 곤충, 작은 설치류, 개구리, 과일, 씨앗 등을 먹는다. 육아낭이 없어 임신 기간(약 14~15일) 후 태어난 미성숙한 새끼(보통 6~13마리)가 어미의 젖꼭지에 직접 붙어 약 2~3주간 발달한다. 이후 어미의 등에 업혀 이동하다가 독립한다. 수명은 야생에서 약 1~2년, 사육 환경에서 3~4년 정도이다.
연구 및 이용 면역계가 독특하고 유전자 조작이 비교적 용이하여 생물의학 연구, 특히 피부암, 멜라닌종, 척추 재생, 면역학 연구용 모델 생물로 널리 활용된다. 또한 비교적 온순한 성격과 쉬운 사육 관리로 인해 애완동물(엑조틱 펫)로도 사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