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타부리(태국어: จันทบุรี, Chanthaburi)는 태국 동부에 위치한 도시명이자 같은 이름의 주(짠타부리주)를 가리킨다. 태국어 '짠타부리'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짠타(จันทร์)'는 '찬드라(Chandra, 달)'를 의미하고 '부리(บุรี)'는 '도시' 또는 '마을'을 뜻한다. 따라서 짠타부리는 '달의 도시'라는 의미를 갖는다.
짠타부리시(읍)는 짠타부리주의 주도(州都)이며, 짠타부리강 기슭에 위치하고 므앙짠타부리군의 일부에 속한다. 방콕에서 동쪽으로 약 266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2005년 기준 인구는 약 27,602명이다.
짠타부리주는 태국 동부에 위치하며, 캄보디아의 파일린 및 바탐방 주와 국경을 접하고 타이만과 인접해 있다. 이웃하는 주로는 뜨랏주, 라용주, 촌부리주, 차층사오주, 사깨오주가 있다. 주의 면적은 약 6,415km²이며, 인구는 약 53만 6천 명에 이른다. 주 남부의 타이만 연안에는 충적토가 펼쳐져 있고, 내륙부는 산지로 가장 높은 봉우리는 1,556m의 소이다오누아 봉이다.
역사적으로 1893년 빡남 사건 이후 프랑스군이 짠타부리를 점령하였으며, 1905년 캄보디아 서부 영토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후 반환되었다.
경제적 측면에서 짠타부리는 태국 최대의 보석 거래 시장이 형성된 곳으로, 루비와 사파이어 등의 보석이 산출된다. 또한 두리안, 망고스틴 등 열대 과일의 주요 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