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화청(京華城)은 대만 타이베이시 쑹산구(松山區)에 위치했던 대형 쇼핑센터이다. 영어 명칭은 Core Pacific City 또는 Living Mall이다.
개요
- 위치: 타이베이시 쑹산구 난징둥루(南京東路) 일대
- 개업: 2001년
- 특징: 독특한 구(球) 모양의 건축물로 유명했으며, 내부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베이비보스(BabyBoss) 등이 있었다.
- 폐업: 2019년 11월 30일 —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았다.
- 철거: 2020년에 철거되었으며, 이후 해당 부지에는 최고급 비즈니스 상권이 조성될 예정이다.
- 교통: 타이베이 첩운(지하철) 쑹산신뎬선 난징싼민역(南京三民站)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에 있었다.
징화청 사건 (부동산 비리 스캔들)
징화청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대만 정계를 뒤흔든 대형 부동산 비리 사건의 중심에 있다.
- 핵심 내용: 징화청 부지의 용적률(容積率)이 당초 560%에서 840%로 대폭 상향된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는 혐의.
- 연루 인물:
- 커원저(柯文哲) — 전 타이베이 시장(2014~2022), 대만민중당 대표. 2024년 12월 검찰에 의해 징역 28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 펑전성(彭振聲) — 전 타이베이 부시장 (구속)
- 기타 도시개발국 관계자들
- 혐의: 직무상 뇌물 수수, 정치헌금법 위반, 자금세탁 등
- 현황: 커원저는 2024년 9월 구속되었으며, 2025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어원
징화청(京華城)은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서울(京)의 화려한(華) 성(城)"이라는 뜻으로,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적 쇼핑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