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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집배원(集配員)은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수집, 구분, 배달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집배'는 '모을 집(集)'과 '나누어 줄 배(配)'의 한자어로, 우편물을 수집(수집)하여 각 가정이나 기관에 배달(배달)하는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이다.

역사와 명칭

대한민국에서 우편 업무는 1884년 우정총국 창설 직후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체전부(遞傳夫), 체부, 분전원(分傳員), 우체군(郵遞軍)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공식 명칭이 '집배원'으로 정착되었으나, 민간에서는 '우편배달부(郵便配達夫)'나 '우체부(郵遞夫)'라는 표현도 함께 사용되어 왔다.

대한민국의 집배원 제도

대한민국의 집배원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지방우정청에 소속된 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한다. 고용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정규직 집배원: 우체국 공무원 신분으로 채용된다.
  • 별정우체국 집배원: 비공무원 신분으로 별정우체국에서 근무한다.
  • 상시계약집배원: 무기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며, 우체국 택배원도 이에 해당하여 소포우편물 및 국제특급우편물 수집 업무를 담당한다.

집배원은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를 이용하여 담당 구역의 우편물을 배달하며, 배달 전에 우편물을 번지순으로 구분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해외 사례

미국의 경우 세 가지 유형의 우편물 배달원이 존재한다. 전국 편지 배달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Letter Carriers)가 대표하는 시티 레터 캐리어스(City Letter Carriers), 전국 농촌 편지 운송인 협회가 대표하는 농촌 운송인(Rural Carriers), 그리고 독립 계약자인 고속도로 계약 노선 운송업체가 그것이다. 미국의 편지 배달원은 시간당 급여를 받으며, 초과 근무 가능성이 있고, 배달운영정보시스템(DOIS)을 통해 업무량이 관리된다.

저명한 집배원 출신 인물

역사적으로 집배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저명한 인물로는 소설가이자 시인인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 배우 스티브 커렐(Steve Carell), 기타리스트 에이스 프레일리(Ace Frehley), 리드 싱어 본 스콧(Bon Scot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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